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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된 비대칭의 미학 및 천상·지상의 서사가 담긴 오리지널 박산향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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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된 비대칭의 미학 및 천상·지상의 서사가 담긴 오리지널 박산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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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개요 및 제원 ​기형 및 장르: 전통 백제금동대향로 및 고대 중국 박산향로의 정신과 도상을 완벽하게 오마주하여 재해석한 **정통 비정형 박산향로(博山香爐)**입니다. ​소재 및 물성: 묵직하고 깊은 고색이 살아있는 적동(Red Copper) 계열의 금속 소재로 주조되었습니다. ​규격: ​높이: 약 19cm의 적당한 수납 및 전시 적정 크기 ​중량: 약 470g으로 손에 쥐었을 때 무게감과 묵직한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구조적 특징 (의도된 비대칭의 미학): ​후천적인 충격이나 오랜 세월로 인해 변형되거나 파손된 것이 아닙니다. ​제작 초기 단계부터 직선형의 단조로움을 탈피하고, 자연스러운 생명력과 역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비대칭 구도와 유기적인 곡선미를 살려 주조된 독보적인 조형 공예품입니다. ​2. 상단 뚜껑부 상세 분석: 천상세계와 신선의 이상향 (박산, 산악문, 군선문, 봉황) ​박산(博山)의 형상화: 뚜껑 전체는 중국 고대 신화 속 신선들이 거주한다는 영산인 '박산' 또는 '봉래산'의 첩첩산중 봉우리들을 입체적이고 웅장하게 부조했습니다. ​연기 배출구의 자연스러운 배치: 뾰족하게 솟아오른 첩첩산중의 암석과 산세 사이사이에 연기가 자연스럽게 피어오를 수 있는 다수의 배출구가 정교하게 뚫려 있습니다. 향을 피우면 이 산봉우리 틈새로 연기가 아스라이 피어올라 마치 삼신산에 신비로운 안개가 서린 듯한 환상적인 시각적 효과를 자아냅니다. ​군선(群仙)과 영물들의 조우: 산세 사이를 자세히 관조하면 신선들의 모습과 더불어 사슴, 새 등 상서로운 동물들의 형상들이 입체적으로 조각되어 있어 자연과 인간, 신비로운 영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이상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상부 비상하는 새 장식: 뚜껑의 가장 최정상부에는 하늘을 향해 날개를 활짝 펼치고 비상하려는 새(봉황 또는 주작)의 형상이 장식되어 있어, 지상의 소망과 신성한 기운을 하늘 높이 전달하는 매개체적 의미를 더합니다. ​3. 하단 몸체 및 받침부 상세 분석: 지상과 수중세계의 생명력 (연판문, 수파용문) ​몸체(하단 보주부) - 연판문(蓮瓣紋)의 청정함: ​향을 담아두는 몸체 바깥쪽 면은 겹겹이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잎들이 감싸 안은 형태인 연판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불교 및 도교 사상에서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되 오염되지 않는 극진한 청정함과 창조의 생명력을 뜻하며, 잎사귀 하나하나에 정교한 치즐링(선각) 기법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배가합니다. ​받침대 - 거친 파도와 용의 만남 (수파용문, 水波龍紋): ​향로 전체를 묵직하게 떠받치고 있는 하단 스탠드는 요동치는 거친 파도 문양과 그 물결을 헤치며 웅장하게 솟구치는 용(상서로운 수중 영물)의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왕권과 수호, 그리고 만물을 다스리는 영물인 용의 역동적인 바디 라인이 하단의 투각된 받침틀과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 향로 전체가 거친 파도를 뚫고 비상하는 듯한 극도의 역동성과 웅장한 공간감을 선사합니다. ​4. 종합 예술적 가치 및 소장 권유 ​완벽한 우주관의 서사: 상단 뚜껑부의 '하늘의 신선 세계(산악과 새)'와 하단 몸체 및 받침부의 '지상과 물의 세계(연꽃과 용)'가 상하 대칭 및 유기적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완벽한 우주적 서사를 완성합니다. ​소장 및 인테리어 가치: 단순한 양산형 생활 소품이 아니라, 전통 도상의 깊은 상징성과 고도의 주조·조각 예술성이 결합된 수작입니다. 거실, 서재, 전통 찻자리나 인테리어 엔틱 소품으로 배치할 경우 공간 전체의 품격과 격조를 한층 더 높여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