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식 LS 52마력 트랙터 내놓습니다. 지금 계기판 보니까 695시간 정도 탔네요. 농기계는 타이어가 생명인데, 앞뒤 네 짝 다 깍두기 결이 깊게 짱짱하게 살아있습니다. 질척이는 논밭이나 오르막에서도 헛바퀴 도는 거 없이 힘 있게 잘 치고 나갑니다. 타이어 네 짝 갈려면 돈 백만 원 우습게 깨지는데 당분간 신발값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새 주인한테 넘기고 욕먹기 싫어서 관절마다 구리스 듬뿍 쳐두고, 오일류도 싹 다 새로 갈아놨습니다. 중고 잘못 사서 수리비로 돈 까먹고 속 썩을 일 없게 싹 손봐놨으니, 사가시면 내일 당장 면세유만 가득 채워서 바로 일하러 끌고 나가시면 됩니다. 가격은 550만 원 받겠습니다. 직접 와서 시동 걸어보고 타보세요 기계 상태는 자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