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중고로 구매하여 통학용으로 타고다니던 스쿠터입니다. 올해 5월 달에 어떤 xx가 술 먹고 가만히 있는 저의 베스비를 밀쳐서 카울이 깨졌습니다. 여기저기 상처도 많구요. 하지만 저의 베스비는 그리 나약하지 않습니다. 제가 장한평에서 압구정에 있는 치과도 가는데 성수대교 금방 건너구요. 저의 베스비는 지치지 않습니다. 늙은 친구지만 여태껏 못 간 길이 없습니다. 평지에서 시속 60까지 올라가다 가속 받으면 80까지 나가구요. 오르막길에서는 보통 60까지 달립니다. 가끔씩 친구도 뒤에 태우는데, 둘이 타면 평지에서 70까지 나옵니다. 많이 정든 저의 베스비지만, 저는 새 친구를 구하게 되어 이렇게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통학용으로는 최고구요. 사실 새 스쿠터를 구입하려는 센터에 저의 배스비를 팔아보려고 했지만 베스비는 매입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베스비도 여기저기 깨지고 그래서 영 꺼려하는 거 같더라구요. 저번 달에 내부 구동계 쪽 부품을 갈았는데 돈 2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냥 새 스쿠터 사는 김에 버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또 잠시 타고 학교 갔다왔는데, 역시 저의 베스비는 아직 짱짱하다고, 자길 버리지 말아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다른 센터에 부속차로 팔기보다 다른 학생분들 통학용으로 싸게 넘기는 게 낫다는 판단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단 가격은 26만원 생각하고 있구요. 가격 책정의 이유는 내부 부품 교체비 약 20만원에 그냥 플러스 알파로 몇 만원 더 붙인겁니다. 네고는 항상 가능하구요. 이거 판매자가 완전 똥차 사기쳐서 팔아넘기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 거짓말 같지만 무사고구요. 제가 그냥 험하게 타다 보니 스쿠터에 상처가 많습니다. 많이 정든 스쿠터구여. 장안동에서 한양대까지 1년 간 통학했구요. 그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잘 갔습니다. 캠퍼스 자체가 언덕이 높은 편인데 오르막길 그냥 파워풀하게 올라갑니다. 한강 다리도 건너는데 문제 없구요. 010-오공58-육52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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