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샥 스카이콕핏 시리즈의 오리지널에 해당하는 GW-3000B 입니다. 6밴드 전파솔라에 빛이 없는 곳에서 1시간 이상 미사용시 에너지 세이빙을 위하여 자동 슬립 기능이 작동되고, 일주일 이상 움직임이 없으면 모든 바늘이 12시에 집합하는 완전수면 모드로 진입합니다. 다시 태양빛을 받으면 30분~1시간 이내에 바늘이 다시 정확한 시각으로 이동하여 움직이기 시작하게 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전파솔라 시계라서 매일 자정부터 6시까지 자동 전파수신으로 현재 시각을 정확하게 수신합니다. 물론 생각났을 때 시도하는 강제수신 기능도 있습니다. 제가 지샥의 스카이콕핏을 너무 좋아해서 전체 시리즈를 수집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개인 사정으로 하나씩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놈은 6년 전에 구입한 다음, 우레탄밴드를 지샥의 메탈밴드로 교체하고, 그러고서도 시계에 상처가 날까봐 다른 스카이콕핏들과 로테이션으로 차고 다녔는데, 최근 몇 년은 재택근무로 아예 찰 일이 없었습니다. 시계 자체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깨끗한 상태인데, 메탈 밴드에는 생활감이 살짝 있습니다. 포장 상자는 그대로 있지만, 우레탄밴드와 설명서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한글설명서는 지코스모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