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익스플로러 14270에 관한 글이 호딩키에 있는데ㅋ 아주 인상적인 문장이 있어서 퍼옵니다. he Rolex Explorer 14270 holds an interesting place in horological history. Caught somewhere in wristwatch purgatory – not old enough to be vintage, and not new enough to be cool – it is a vastly under-appreciated timepiece in collecting circles, but one with a serious cult following amongst enthusiasts. _DANNY MILTON 2020.6.30 빈티지 취급 받을 정도로 오래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쿨하게 최신도 아닌 시계다, 연옥 purgatory에 있는 시계다(저는 이 표현이 아주 재밌었음), 시계 콜렉터들에게 추앙받지는 못 하는데 일부 메니아들은 여기에 미쳤다 뭐 이런 문장이죠. 연옥 : 가톨릭 교리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이 살아있는 동안 지은 죄를 씻고 천국으로 가기 위해 일시적으로 머무른다고 믿는 장소. 그러니까 연옥은 천국으로 가기에는 자격이 부족하지만 지옥으로 갈 정도의 큰 죄를 짓지 않은 죽은 자들의 영혼이 머무르는 곳입니다. ㅋㅋ구익스 14270은 언제쯤 구제 연옥에서 빈티지 천국으로 옮겨질 수 있을까요? 저는 그 시기가 already 아니면 soon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야 이게 수집할만한 가치가 있냐 없냐를 따지지 않습니다. 롤렉스 중에서 수박과 어울리는 롤렉스는 뭔가, 롤렉스 중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억지 멋이 없고 비례감이 출중하면서 박력있는 시계는 뭔가 이런 거를 따지죠. 롤렉스에서 가장 무심한 시계, 가장 단순한 디자인의 시계, 구형 익스플로러입니다. 이름 그대로 이 시계는첫 번째로, 롤렉스 익스플로러는 그 원형인 오이스터 퍼페추얼(Oyster Perpetual)의 에베레스트 정복을 기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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