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태(1927~2013)화백의 여인좌상(55×76cm)인물화20호입니다.2003년 성동구 옥수동에 있는 서울갤러리에서 제21회 대한민국수채화작가 협회전에서 작가님과 직거래로 600만원에샀습니다.당시 전시회특성상 업된분위기에서 다소 비싸게 산것같기는 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수채화가인 박기태화백은 1927년 울산에서 태어나 한국최초 예술전문 경주예술학교 서양화과를 1회졸업하고 프랑스 아카데미 드라그랑쇼미엘을 수학하고 한국근대미술의 천재.선구자 손일봉(1906~1985)선생에게 수채화를 배우셨습니다.작가의 특징은 정확한 데생을 바탕으로 한번의 붓질로 크로키처럼 빠르고 강렬한 선으로 인물의 형태와 움직임을 활달하고 박력있게 표현하고 배경을 그리다만것처럼 비워놓아 동양화의 여백과 두텁게칠한 불투명수채화가 여백기법으로 수채화의 상쾌하고 시원한 물맛이 충분히 배어나오게 하였습니다.한국 수채화협회 회장을 지내면서 한국수채화 발전과 국제교류로 한국수채화를 알리시고 특히 유화에 비해 저평가 되어오던 수채화에 대한 편견을 극복 독자적인 장르로 인정받게한 공이 크고 상훈으로는 대한민국 미술전(국전) 특선2회.입선10회 수상하셨습니다. 작품이 커서 직거래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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