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지중지 보물처럼 모시던 라이카 M7과 35mm 주미크론 4세대 판매합니다. 두 상품 모두 충무로의 유명한 샵 두군데에서 21년에 구매하였구요. 바디는 데려와서 구매당시 붙어있던 보호필름 한번 새로 갈아주고 주기적으로 점검 받으며 썼으며, 작년 초쯤 뷰파인더 내부 노출계 스크린을 통채로 교환 하였습니다. (저노출 표시가 점등되지 않았음) 그외에 하자 없이 뷰파인더 깨끗한 바디 입니다만, 사진에 보여지는 파인더 창 안의 먼지는 한번 클리닝 하시면 싹 사라집니다. 근데 그 다음주에 또 생깁니다. 렌즈는 독일산이며, 반도에서 초점링 그리스 재작업 할때 이물감 있던거 없애며 기분좋게 가볍고 경쾌한 느낌으로 초점링 작업 받았습니다. 렌즈알은 깨끗하며, 세월에 의한 내부 먼지만 있으며 곰팡곰팡, 헤이즈 일절 없습니다. 두상품 모두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턴 광적인 블로워질 후에 바로 제습함에 넣어보관하였구요. 1년 365일 내리 37%로 뽀송뽀송하게 지내왔습니다. 물론 겨울엔 습도를 살짝 올려줬구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외관적이나, 성능적으로나 라이카 블랙바디의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렌즈 후드는 탈착버튼이 회색으로 된 후드들이 많은데 해당 후드는 버튼도 블랙이여서 정말 이쁩니다. 렌즈는 보케킹으로 유명한만큼 수채화스러운 매력적인 보케를 만들어줍니다. 사이즈도 모든 라이카렌즈들중 40mm 크론과 함께 가장 작은편에 속해서 마운트시 무게 또한 굉장히 가볍습니다. 만약 훗날 다시 35mm를 들인다 하여도 저는 8매가 아닌 이놈으로 데려올겁니다. 바디는… 정말 편합니다… 가끔 라이카로 찍은게 맞나싶을정도로 한롤을 편하게 마무리짓고, 스캔된 결과물을 보면 아 라이카였지 하며 다시금 이 바디가 가장 편한 필름 M바디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라이카를 사용하시는 분들중 다이얼을 돌리며 직접 노출을 맞추시며 즐기시는 분들도 많으실 텝니다. 다만 M7은 초점만 능통하시다면, af바디 뺨을 후려버리는 속도로 여러분의 결정적인 순간을 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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