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만든 분갈이 배합토 3종(친환경지향적 분갈이...

저기 채소마켓에 글 쓰고 오느라 지쳐서.. 살짝 복붙할게요 1. 친한경 지향적 분갈이흙(무비) 1L 1,000원 식물을 많이 키우다보니 관련 재료들도 많아져서 부피도 줄일겸 흙 소분해둔 것 판매도 합니다. 굴러다니는 지퍼백에 1L통에 꾹꾹 눌러담은 것 넣어드려요. 약 1.2L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화원이나 가드닝 흙에 주로 사용되는 피트모스라는 재료가 환경을 해치는 방식으로 채취/제작된다고 해요. 그래서 해외 가드너들은 상대적으로 친환경적인 코코피트(코코넛 껍질을 가공한 것)를 베이스로 하는 상토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노력을 한다고 해요. 국내에도 피트모스를 전혀 넣지 않은 상토를 찾는것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 사용중입니다. 코코피트, 질석, 펄라이트, 훈탄, 제올라이트, 난석 등 시중 판매하는 무비상토의 주성분이 모두 들어있고 피트모스만 들어있지 않습니다. 상토는 식재료 해썹인증 받듯이 어떤 검사를 거쳐야만 받을 수 있는 말이래요. 저는 집에서 그냥 손으로 주물주물 만드는거라 무균상태도 아니고 계량도 철저하지 않아요. 그러니 식물, 흙 관리하는 지식이 이미 있으신 분이 이용하시는걸 권하고 싶습니다. 2. 흙 없는 정글믹스(오키아타바크, 코코칩 등 관엽 최적화 소일재료)1L 3,000원 집에서 쓰는 계량컵에 1리터 꾹꾹 눌러 예쁜 지퍼백에 담아드려요. 오키아타바크, 코코허스크, 난석 소립/미립, 바이오차 등 배수를 돕고 뿌리 생장을 도와주는 재료들로 이루어진 배합토입니다. 소위 “흙”이라 불리우는 피트모스, 코코피트, 부엽토 등은 일절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가지고 계신 분갈이흙 또는 코코피트, 피트모스등을 섞어 사용하는 재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번째 사진은 분갈이흙과 비교해 보시라고 찍어보았습니다. 봄철 분갈이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데 이것도 사야하고 저것도 사야하는데 귀찮으시면 이거 하나 가져다 쓰셔요ㅋㅋ 3. 반수경 소일(선인장, 코덱스, 레*자폰, 세*미스 대용) 1L 4,000원 1L 꾹꾹 눌러담아 예쁜 지퍼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