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니의 수동시계입니다. 20년대 로렉스 디자인을 재현한 아담하고 이쁜 얼굴과 수동이라 그리고 특이하게 자개판이라 번개장터에서 13만원에 구매한 시계입니다. 풀셋입니다. 실제로 보면 가격에 비해 잘 만든 디자인은 정말 괜찮은 시계입니다. 그래도 중국제라 불안해 하며 판매자에게 무브먼트 질문도 하고 구매했는데 역시 하자가 있네요. 하자때문에 택배비 포함해 반값이하로 올립니다. 시계가 잘 가다가 가끔 보면 멈춰 있습니다. 다시 흔들면 갑니다. 수동이니 태엽은 다 잘 감겨 있습니다. 오차 나는 건 상관없지만 시계가 멈춘다는 것은 치명적이네요. 구매 후 충격 준 적 한번도 없습니다. 지금은 그냥 책상 위에 탁상시계처럼 놓고 쓰고 있습니다 😑. 가만히 두면 또 아무 이상 없이 다음 날까지 멀쩡합니다. 기계식 시계에 잘 아시는 분이 손을 좀 보셔서 쓰시거나 부품용으로 쓰실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차라리 쿼츠였으면 절대 안 팔 정도로 디자인은 제 마음에 드는데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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