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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건축 인문학 예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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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건축’이라는 말 속에는 아주 오래된 고정관념이 내포되어 있다. 건축은 ‘건물’과 다르다는 것, 공학적 산물인 건물과 달리 건축은 예술작품이자 인문적 사유의 소산이라는 것, 평범한 주택이나 획일적인 아파트나 경박한 쇼핑몰 따위는 건축의 반열에 오를 수 없다는 것. 도면이나 사진 밑에 심오한 주석 달기를 즐기는 건축가들과 자기의 집을 건축으로 여기지 않는 거주자들(혹은 독자들)의 교감 속에 끊임없이 재생산되어 온 이 고정관념은, 건축물의 물성만큼이나 단단하고 견고하다. 글쓴이는 그런 구분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잘라 말한다. “건축과 건물을 구분하는 것은 ‘인간이냐 사람이냐’라는 구분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인간은 한자어고 사람은 순우리말이다. 그뿐이다.” 그러고는 “건축가만이 공간을 창조한다고 믿는 것은 커다란 착각”이라고 일침을 놓는다. 건축가라는 직업이 생기기 이전부터 인간은 이미 그 존재의 본질에서 건축가라는 것이다. 그러나 건축이 특정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면서 우리는 타고난 본성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다. 내 몸이 거주하는 공간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그것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며, 무엇이 좋은 건축인지 분별해내는 판단력마저 상실해버렸다. 글쓴이의 여정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건축물을 단지 감상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수동적 태도에서 벗어나 ‘짓는 인간’으로서의 능동적 본성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새책입니다. 교환 반품 환불 불가 묶배가능 신중히 구매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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