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원론 (입문을 위한 입문) 장님과 코끼리 우화를 알고계신가요? 장님들에게 코끼리가 어떤 동물인지 알려주기위해 만져보도록 하였는데, 저마다 코끼리의 다른부분을 만져본 장님들이 자기가 만져본 것이 코끼리라고 우긴다는 얘기입니다. 옆구리를 만진 사람은 두꺼운 벽과 같다하며, 상아를 만진 사람은 창이라 하며, 귀를 만진 사람은 모두 틀렸고 거대한 이파리가 맞다는 등. 일부만 보고 전체를 다 아는것처럼 말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우화입니다. 주식시장의 참여자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제각기 시장이라는 코끼리를 맞추기 위한 장님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끼리의 신체구조가 다양한 것처럼 주식시장은 거시경제, 업종, 실적가치, 심리 싸이클이라는 4가지 면모가 있으며, 이를 분석하고 접근하는 방식은 크게 가치투자, 기술적분석, 포트폴리오 기반의 퀀트로 나눠진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 3가지 큰틀 안에도 여러 세부적인 포지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엇이 옳고 우세하냐를 논하기에는 그 다양성과 깊이에 있어서 겸손해질 따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각종 미디어나 전문가들이 나와 잘 알지도 못하는 주린이들에게 “장기투자하라” “가치투자가 가장 안전하고 올바른 투자이다.” “당장 주식투자해서 복리수익을 얻어야 한다.” 라는 등 자기방식이 맞다며 주식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실의 주식시장은 그렇게 말처럼 단순하지 않을뿐더러 고려해야할 사안도 꽤 많은 곳입니다. 소위 장님과 같은 전문가들이 주린이들을 등떠밀면서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단편적인 사실들만 갖고 호도하여 나중에 죽든 말든 알아서 하라는 무책임한 행동도 보이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필자 또한 시장이라는 코끼리를 만지는 장님 중의 한 사람입니다. 코끼리를 다 알수는 없을 뿐더러 한계도 있지만, 그래도 코끼리의 다리, 코, 귀, 몸통은 한번씩은 다 만져본 경험이 있습니다. 경영학부 출신의 가치투자자로써 재무관리*회계*벨류, 거시경제, 화폐금융을 공부해 봤고, 차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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