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만든 수제 올드 바이올린입니다. 2002년에 첼로전공자인 제동생 개인레슨 선생님 통해 성남시에 있는 악기사에서 악기와 케이스, 활까지 400만원에 구입했어요. 악기 사용기간은 15년 정도입니다. 제가 세컨악기로 사용하다가 현재 18개월 아기 육아하느라 이 바이올린 관리할 여유가 없어서 판매합니다. 사진은 동생이 제 바이올린 관리해주며 대신 찍어줬어요. 소리 울림좋구요, 온습도 관리 잘되어있어요. 2주전에 서초 예술의 전당 근처 악기사들 모여있는곳에서 악기사들 돌아다니며 견적보니 바이올린이랑 활까지 합해서 현재 500만원 이상 가치가 된다고 하네요. 현재 바이올린 브릿지가 교체 필요하고 브릿지쪽에 까진 자국이 있어서 다시 칠해야 좀 더 깔끔해 보일것 같아요. 바이올린 줄도 새로 구입해서 사용하셔야해요. 턱받이도 오래돼서 교체하시는게 좋구요. 서초 악기사에서 좋은 부품으로 수리비 견적잡으니 100만원 정도 나오고 선택하시는 부품가격에 따라 수리비는 더 낮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들 감안해서 할인해서 판매합니다. 활은 2개인데 하나는 연습용이라 가격이 별로 안나가고 다른 하나는 독일제 메인 활입니다. 케이스는 나무 케이스인데 같이 드려요. 악기 몸통 보관 상태는 좋아서 한 번 활로 켜보시고 구매하세요. 아시다시피 수제 올드 악기라 공장에서 찍어 만든 악기 아니라 상표는 없구요, 올드 악기인지라 구매한지 21년 정도 지났는데 소리가 더 좋아지고 멋스럽습니다. 악기 직접 연주해보시고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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