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 정도 사용하다가 분가 후 1인 가구가 돼서 내놓습니다(집에서 밥을 안먹어 음쓰가 안나옴). 음식물처리기가 만족도가 높다는 지인 추천을 받아서 샀는데 빨래건조기와 더불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가전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디자인까지 깔끔해서 아내가 좋아했어요. 근데 음식물 처리 담당은 원래부터 저였는데 왜 자기가 좋아하는지... 암튼 저처럼 음쓰 처리 담당하는 남편들에게 더 고마운 아이템입니다. 미생물(톱밥)이 음식물을 분해 해주는 방식이라 톱밥만 주기적으로 퍼내주면 미생물이 죽지 않는 한 반영구적 사용 가능합니다. 이중도어라 냄새는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아예 없지는 않은데 역하지 않고 흙냄새 정도예요. 톱밥을 스까주는 모터가 계속 돌아가면서 음식물을 분해하는 구조라 우우웅 하는 작동소리는 살짝 있어요. 저는 베란다에 놓고 사용해서 소음은 못느꼈네요. 안에 있던 저의 잔해는 다 퍼내서 깨끗한 상태입니다. 대신 미생물 톱밥만 따로 구매하셔서 채워주셔야 해요. 톱밥은 스마트웰 공식스토어에서 59000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사용법과 주의사항은 도어 설명서에 붙어있어요(사진) 미생물이 먹어서 분해해주는거라 매운거, 딱딱한거, 국물 음식은 피해야합니다. 크기 세로 68cm 가로 32cm 앞뒤 46cm 무게는 좀 있어서 차로 실어가셔야해요. 의정부 지역이고 시간대가 맞으면 제가 가져다드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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