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와의 칼로플렉스는 출시 당시 일본 TLR 카메라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었으며 제조사는 높은 해상력의 우수한 렌즈로 홍보하였습니다. 코와 제품, 특히 코와의 렌즈들을 신뢰하는 저로서는 과대광고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롤라이플렉스, 롤라이코드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일본의 TLR 카메라를 대표하는 야시카, 미놀타와는 다르게 독창적인 디자인과 구조로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오른쪽 측면의 크랭크 와인더와 포커스 다이얼이 합쳐진 형태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한 손으로만 필름전진(장전), 촛점맟추기가 가능합니다. 또한 보통 측면에 있는 필름카운터 부분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다른 TLR보다 무거운 것이 아니지만 확실히 더 단단하고 튼튼한 느낌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파인더 안쪽 유리에 평면이 아닌 볼록렌즈를 사용하므로써 밝기가 밝아졌으며 촛점을 잡기에도 매우 수월합니다. 제조기간(1954년~1957년경)이 짧았던 이유로 현재는 상당히 레어한 제품이며 운 좋게 구할 수 있더라도 전체적인 정비가 필요한 제품입니다. 판매하는 제품은 전체적인 점검, 정비가 완료된 제품이며 레이져 컷팅된 가죽교체 키트가 포함된 제품입니다.(-전면만 교체되었으며 나머지 키트는 포함하여 드립니다.) 전체적으로 노화되었지만 눈에 띄는 흠집이나 녹슨 부분이 없는 양호한 상태의 제품입니다. 마지막 테스트 사진 첨부합니다. 참고하여 주시기바랍니다. #"밀리미터당 125라인의 놀라운 해상력" ***오래된 제품이고 상태는 비슷한 시기, 비슷한 성능의 카메라들 간의 비교입니다. 이해가 없으신 분들은 구매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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