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초등학생 아들을 위해 시간을 들여 부품을 하나씩 공수해가며 만든 자작 버전 WPL D12 현대자동차 버전입니다. 아이 흥미도 고려했어야 하는데, 제 본위의 생각이었나 봅니다.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더군요.. 나름대로 상당히 정성을 들여 만들었습니다. 일단 원래 청색 트럭이 아니라, 실제 기아자동차 트럭 페이트색을 조색해서 몇 번이나 도색에 마감까지 했습니다. 프레임을 보시면 알겠지만 플라스틱이 아니라 스틸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하체가 매우 든든합니다. 반면 속도감은 일반 D12에 비해 좀 떨어져도 가속 감속이 진짜 차량 느낌이 납니다 묵직하니까요. 대신 특수모터를 외국에서 공수해서 달아 토크가 좋습니다. 따라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차입니다. 한 2년 정도 제 서재에 장식(?) 중이다가 더 소중하게 다뤄주실 분이 있으시면 팔까 해서 내놨습니다. 혹 없으시다면 계속 소장할 생각입니다. 모든 부품은 일일이 세계 여기저기서 공수해서 꾸몄습니다. 워싱턴DC 번호판은 미국서 만들었고요. 아시는 분들은 일일이 사진상 포함된 부품을 스토어에서 확인해보세요. 부품값만 이 가격이 넘어갑니다. 스페어타이어 4개 포함합니다. 여분의 번호판 2개 포함해서 사진의 구성대로 전부 제공합니다. 아시겠지만 리포 배터리는 오래 쓰지 않으면 방전되어 못쓰게 됩니다. 멀티충전기로는 안되기에 순정형 USB 충전기를 PC에 물려서 서서히 충전했더니 되살아나더군요. 다시 달리는 모습 봐서 좋았습니다. 리포 배터리를 충전할 때는 늘 안전주머니 속에 넣어둔 상태로 충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0.0001%의 사고를 방지합니다. 불이 븥어도 외부로는 번지지 않게 해줍니다 보관할때나 특히 자동차에 적재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나 흥미가 있으신 분이 있으실까 해서 새 배터리를 하나 주문해서 금일 받았습니다. 박스도 뜯지 않고 같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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