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기타 마틴 D-16RGT

마틴 D-16RGT입니다. 어느 정도의 사용감은 느껴지지만 세월의 흔적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작년 3/4분기 쯤에 구매했고 전 주인분께서 바인딩 수리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는 바인딩 수리가 깔끔하게 된 것으로 보이며(사실 전 주인분께서 말씀 하시기 전에 제가 둔감한건지 바인딩 수리 이력 있는지 몰랐습니다) ㅇㄹ악기사에서 점검 당시 구조적으로는 매우매우 건강하다고 들었습니다. 목재 건조도 잘 된 상태라고 하더군요(제가 기타쪽으로 해박한 지식이 없어 들은 말 그대로 표현했습니다). 줄 높이 걱정 안 하실 정도로 낮지만 처음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약간의 버징이 있는 정도의 새들 높이어서 본새들로 맞춤 제작했습니다(6만원). 현재는 줄 높이도 낮고 버징도 없고 그냥 구조적으로는 걱정하실 필요 없으실 것 같습니다. 직거래만 할 예정이고 자세한 위치는 연락 주시면 말씀 드리겠습니다. 판매가는 150만원 입니다. 네고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소리 성향은 마틴D-28과 유사하다고 평이 많이 나있습니다만 그래도 D-28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 나오는 D-16은 기타 두께가 얇아져 소리가 기대하시는 마틴 느낌 보다는 좀 더 경쾌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또한 두께가 얇아진 덕에 같은 D바디라도 편한 연주감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요즘 나오는 D-16을 기대하신 분이시라면 패스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사실 소리 자체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걸 내 놓는게 맞나 싶긴 합니다... 제가 체구가 작은 편이라 om바디가 더 맞을 것 같기도 하고 노래 반주용으로 기타를 쓰는 편이라 굳이 비싸고(제 기준에서) 온습도 민감한 편인 마틴 기타를 쓸 필요가 있나 싶어서 판매글에 올렸지만 충동적으로 올리는거라 갑자기 글 내릴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글 올라와 있을 때는 판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