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지역에서 발행된 프루타 청동화 팝니다

JUDAEA. First Jewish War. 66-70. AE Prutah. Dated year 2 (67/8 CE). Obverse: "Year two" (in Hebrew), amphora with fluted body, broad rim and two handles Reverse: “The freedom of Zion” (in Hebrew), vine leaf on small branch. References: Hendin 1360. 1. 17mm 2.75g 2. 17mm 2.18g 3. 16mm 1.62g ...전략... 본 주화는 제 1차 유대 전쟁 당시 베스호론 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전쟁 2년차인 67-68년에 유대 반군에 의하여 예루살렘에서 주조된 프루타 청동화이다. 주화 전면에는 암포라 항아리, 후면에는 잎사귀 달린 포도 넝쿨이 묘사되어 있다. 프루타는 유대 전쟁 이전에는 유대 행정장관이, 전쟁기에는 유대 반군이 발행하였던 낮은 가치의 청동화이다. 유대인은 10프루타로 빵 한 덩어리를 살 수 있었다. 전쟁 당시 유대인들은 은화와 동화를 모두 대성전 내의 화폐주조소에서 발행하였다. 이 청동화는 70년, 대성전을 티투스가 파괴한 이후 73년까지 지속된 마사다 공성까지 주조되었는데 이는 동 시기의 은화보다 더 오래 발행된 것이다. 주화 전면의 암포라 주변 히브리어는 2년차를 의미하는데, 이는 로마 통치로부터 독립한 지 2년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후면의 덩굴 주변 히브리어는 시온의 자유로 여기에서 시온은 예루살렘을 상징한다. 다시 말해, 자유로운 예루살렘을 표방한 것이다. 유대 반군이 발행한 본 프루타 주화는 유대 전쟁에 대한 직접적인 비문학적 증거로서 가치가 있으며, 거대한 로마 제국의 폭압에 저항하는 상황에서 유대인들이 고취하고자 했던 이데올로기를 내포한다. 로버트 도이치와 다른 학자들은, 예루살렘에서 이전에 이루어졌던 유대 행정장관의 지시로 이루어진 화폐 발행은 중단되었을 것이라고 본다. 대신, 전쟁 초기에 발행되었던 본 프루타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