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사 제조 에로이카 CF-8700 프리엠프 === A...

천일사 제조 에로이카 CF-8700 입니다. 국산 프리엠프중 최상급에 속한다고 할수잇는 기기를 꼽으라면 삼성의 엠페러 프리엠프를 비롯해서 인켈의 테마 프리엠프, 태광의 아너 C1 프리엠프 등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기기들은 물량 투입면에서나 출시가격면에서도 최고의 프리엠프들임을 부인할수는 없을것이며 좋은 기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기기들은 음질면에서 아주 우수한 기기들이며 매칭과 장르에 따라서도 그렇고 취향에 따라서도 아주 만족스런 소리를 들려줄수 잇는 기기들임에 틀림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오디오를 듣고 평가할때는 음질과 음색을 구분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잇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보통의 프리엠프들에 들어잇는 기능인 저음과 고음 조절 기능들을 기본상태인 중립에 놓고 들으시는 분들이 잇고 어떤분들은 저음은 중립에, 고음은 최고 레벨에 두고 듣기를 선호하시는분들이 잇으며 그외 그정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조절해서 들으시는 분들이 잇을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음은 아주 섬세하고 선명해야 소리가 엣지잇고 시원하게 들린다고 느껴서 최고로 놓고 들으며 그 이하나 중간으로 내려놓으면 답답하고 멍청하며 흐리멍텅하다고 느끼고 저음은 너무 과하지 않되 장르에 따라 최저에서부터 중간정도 수준정도로 듣는걸 좋아합니다. 또 LOUDNESS 기능은 넣어야지만 소리가 더욱더 풍성해지고 살이 붙는 느낌이라 반드시 넣고 듣습니다.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국산을 떠나 수백만원 이상하는 고가의 외산 프리엠프들에는 저음과 고음을 조절하는 기능이 없어 중립상태로 사용할수밖에 없는 기기들이 많은데 이런기기들이 음질은 물론 좋은 기기들이겟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흐리멍텅하고 맛이없게 들립니다. 고음은 아주 섬세하고 선명하게 저음은 과하지는 않되 풍성하고 부드럽게 들려줘야 하는데 그런 조절기능이 없는 기기들은 아무리 고가의 고음질 기기라 하더라도 맛이 없다라는 느낌이 드는게 개인적인 취향이며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걸로 알고 잇습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