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동문회 음악회를 위해 중고를 구매하여 2년정도 사용한 후에, 보관만 해 오던 야마하 알토 색소폰 YAS-275 (made in Japan)을 50만원에 판매합니다. 색소폰을 배우던 서울 서초동 코스** 악기사 그룹 레슨 선생님의 추천으로 구매할 당시 상태가 양호하다고 하였으나, 제 마음의 평화를 위해 근처에 있던 아이** 색소폰 수리점에서 다시 한번 점검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2년 동안 사용후 지금까지 수년 동안 사용하지 않고 하드 케이스에 방습제 (제습제)를 넣어 보관만 해 오다, 나이 때문에 앞으로도 더 이상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아 판매합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이 경험하신 바와 같이, 판매자가 점검과 수리를 마친 것이라며 가격을 높게 책정한 제품이라도,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새 제품이 아닌 이상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다시 한번 전문 수리점의 점검을 받게 됨으로써 2중으로 수리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구매자 분이 이러한 낭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되 솔직하게 점검이 필요한 부분을 알려 드리고, 구매 시에 절약한 비용을, 구매자께서 신뢰하는 전문 수리점에 맡겨 이 부분을 점검 및 수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드 케이스와 야마하 마우스피스를 포함한 가격을 50만원으로 책정하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비와 같이 방습제 덕분인지 상태는 좋습니다. 중고인 관계로 사용 흔적이 없지는 않으나,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옥타브 키 표면의 도금이 약간 벗겨진 상태입니다만, 옥타브 키의 표면 도금 상태는 음질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니, 수리가 필요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패드는 사진 상으로 보는 바와 같이 언듯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나, 오래 된 것으로 전반적인 상태가 좋지 않아 전문 수리점에서 점검 및 교체가 필요 합니다. 전문 수리점에 알아 본 바에 의하면, 사용기간이 짧은 패드라도 오랜 동안 사용치 않고 보관만 했다면 경화되어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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