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정리하면서 피아노 처분합니다. 2011년에 현대아이파크몰에서 269만원 주고 산 야마하CLP470입니다. 싸구려 전자피아노와는 급이 다르게 좋아요 건반감도 정말 실제 피아노랑 차이가 없습니다. 현재 헤드폰이 없어졌고, 건반위 덮개가 없어졌어요 그리고 정면에서는 안보이는데 오른쪽 앞다리에 표면이 벗겨진 상처가 나서 싸게 내놓습니다. (아래 사진 첨부) 정말로 피아노를 사랑하고 연주하는 걸 좋아하는 분이 사셨으면 좋겠어요 아이 교육 때문에 샀는데 막상 아이가 피아노보다 바이올린을 하게 되서 별로 많이 쳐보지도 않았어요 의자에 소리나지 말라고 저렇게 싸났는데 오히려 좋으실거에요. 바닥에 소리 안납니다. 잔기스들이 있고 왼쪽은 알콜로 닦으면 없어질 테이프 자국이에요 의자 한쪽이 작게 기스가 나있고 의자는 뚜껑이 열리는 의자가 아니라 책을 넣고 할 수가 없어요. 원래부터 이 모델 의자였구요 아이가 어릴 때 자꾸 머리를 부딪혀서 저렇게 한쪽에만 스폰지를 붙여놓은 상태입니다. 피아노 전체적으로 생활 기스가 있고 테이프 자국 같은게 있는데 알콜로 닦으면 닦일만한 자국들입니다. 세월의 흔적에도 불구하고 소리도 아주 좋고 타건감도 좋습니다. 직접 방문해서 쳐보시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은평구 녹번역 근처에요. 피아노 오른쪽 옆다리부분이 이렇게 흠이 났어요 그래서 싸게 내놓습니다. 피아노 가져가실 분은 용달을 부르셔야할 것 같아요 아니면 성인남자 2분이 오셔야 들고 내려가실 것 같아요 건반부분이 상당히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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