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J.S. Staedtler(스테들러)사의 1910년대 트라디션 글라소크롬 연필 세 자루입니다. - 옛날 연필 중에는 요놈 처럼 글씨가 왼쪽에 프린트된 것들이 있습니다. 왼쪽에 글씨가 있으면 일단 1900년대 초반 이전 것들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 흑연이 귀한 시기여서 그런지 앞뒤를 꽉꽉 막아 노은 것이 눈에 띕니다. - 매우 진하게 써집니다. 색연필과 8B 연필의 중간 정도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기간을 1914 - 1919년으로 본다면 대충 요놈이 세상에 나온 시기와 비슷하겠습니다. 우리 나라 광복은 아직 30년 정도 남아있을 시기고요. J.S. Staedtler는 현재 세계적인 회사 스테들러사의 시조입니다. 같은 독일계 회사인 파버카스텔사와 세계 필기구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데 J.S. Staedtler가 1662년에 목재사업을 먼저 시작했다고하니 좀 더 역사가 깊다고 하겠습니다. 볼 때마다 쓸 때마다 감탄이 나오는 연필입니다. 삼나무 향기와 윤기도 아직 살아있습니다. * 택배 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