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Fadir 파디르 사의 스푼나이프 입니다. 가격 126,000원(12만6천원, 해외직구 가격 그대로) 배송 착불, 선불시 4500원. 지역 경남 양산 010-4750-3772 간절히 원하던 스푼나이프 입니다. 날이 핸들에서 나와서 바로 뒤로 젖혀지고 또 바로 반원형태로 이어집니다. 또한 반원의 크기는 작지도 크지도 않아요. 숟가락 국자, 티스푼 까지 가능한 완벽한 곡률입니다. 핸들은 작고 옆으로 납작한 형태입니다. 회전시키며 힘을 넣기에 완벽한 디자인입니다. 저는 핸들의 최대한 앞쪽을 잡고, 중간쪽보다 손 바로 앞의 안쪽 날을 많이 쓰는데, 이상하게도 이런 디자인의 스푼나이프가 드물더군요. 대부분이 핸들에서 완만하게 나오다가 둥글게 말리는 디자인입니다. 혹은 목이 길게 나와서 반원과 연결된 디자인 입니다. 이건 쿡사(컵) 카빙용이죠. 저는 손이 작은편이라 바로 둥글게 꺾이는 이런 디자인이 더 간절했지요. 많은 종류의 스푼나이프가 있지만 이 디자인은 회사 3곳 정도밖에 보지 못했어요. 타회사 제품은 가격은 비슷하면서 인지도가 낮거나, 가죽쉬스도 없고 디자인이 별로인데 더 비싸요. Fadir 는 카빙나이프, 도끼, 끌, 등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특히 다른 회사의 제품을 ODM (제조자 주도적 위탁생산) 방식으로 많이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갔고, 전체 크기가 작고 앞쪽에 수제느낌의 각진 갱기가 너무 예쁩니다. 예전에 국내 업체에서 같은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어요. 그때 자세히 살펴보고 반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연마해도 복구가 불가능하게, 날끝쪽에 미세 점박이 녹자국이 있어서 반품했네요. 업체에 문의하니 재고는 1개가 전부이고 장마철에 녹피해를 당했다고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정상 더이상 수입 안한다고 해서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그후 전세계 인터넷을 다 뒤지다가 일본쪽에서 우연히 판매사이트를 알게되었고, 바로 해외직구를 했습니다. 너무 애타게 찾던 물건이라 2개를 샀어요. 1.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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