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CON 카메라는 1980년 이후로 카메라 제품을 생산하지않았기 때문에 생소한 브랜드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상당히 위상이 있다는 느낌을 종종 받았습니다. 니콘과 함께 광학 군수품을 생산했던 이력과 함께 오래된 역사와 높은 품질로 여 일본인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평가가 부족한 것은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캐논과 니콘처럼 카메라의 역사가 계속해서 이어지지않았다는 점과 같은 이유로 외국 사용자들의 리뷰가 적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판매하는 제품 역시 일본의 트윈 렌즈 리플렉스 카메라의 대표 모델이라고 자주 언급이 되는 부분이 좀 의아했지만 직접 만지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그런 생각은 사라졌습니다. Topcon의 플래그십 머신으로서 오토매트L 은 기능적으로 최대로 성숙된 프리모플렉스의 마지막 모델입니다. 크랭크와인딩과 필름을 감을 때 셔터를 동시에 장전하는 셀프코킹 등의 당시의 고급형에만 탑재한 기능들이 모두 들어가있으며 60cm의 근접 촬영이 가능한 부분은 트윈 렌즈 리플렉스 카메라로서는 드문 수치라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미놀타의 명기 오토코드와 마찬가지로 필름의 평탄도를 보장하기 위해 필름 피드가 위에서 아래로 감기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독자적인 프레넬 렌즈(Toko Bright)가 탑재되어 있어 밝고 보기 쉽습니다. Topcor 렌즈는 상상이상으로 날카로운 묘사성능을 보여줍니다. 중형필름에서 생기는 보케와 선명한 촛점화면은 3차원 효과를 제공합니다. 당시 광고의 카피인 "200L/mm의 놀라운 해상도"가 유명합니다. 최소 초점 거리가 약 65cm로 짧기 때문에 화면 왼쪽 상단과 오른쪽 상단에 시차 보정을 위한 선이 있습니다. ***자체 리뷰 https://illusionflex.blogspot.com/2024/06/l-topcon-primoflex-automat-l-review.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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