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형 자동 필름카메라들을 보면 디지털 카메라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후기형 자동카메라들에 비해 구닥다리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사진의 품질과 편리함의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않기 위해 고심한 흔적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판매 가격 또한 같은 시기에 판매되는 SLR 카메라들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가격의 제품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판매하는 후지카 오토를 비롯한 캐논의 오토보이1(AF35M) 이나 니콘의 L35AF, 리코의 AF-2, AF-5 등의 카메라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 발전된 카메라에 비해 투박하거나 동작이 서툴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사진의 품질은 아무 훌륭한 카메라들입니다. 제대로 작동하는 제품이 있다면 한 대 쯤 가지고 있어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파인더가 다소 흐린 점만 제외한다면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정품캡이 포함되었으며 일부 글자가 지워진 곳도 있지만 비교적 깨끗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점소개의 유의사항을 읽고 동의하시는 경우에만 구매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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