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shica t4 야시카 t4 판매합니다.

커머셜쪽에선 t3를 메인으로 쓰지만 개인 기록용으로 쓰는 t4는 단 한대 뿐인지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리는 매물이 될 것 같습니다. 야시카 t4입니다. 이 카메라에 대한 레거시는 구태여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정말 잘나옵니다. 색감 등 사진 퀄리티 자체는 t3보다도 선호하는 편이지만 진출식 렌즈 특유의 고장 문제가 두려워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몇 년 쓰다보니 최근에 결국 렌즈 경통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24년 7월 23일자로 세계사에서 수리 마치고 돌려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빠르게 필름테스트 진행하였고 자가 현상 후 문제 없음 확인하였습니다. 이제 완벽하게 작동하며 수리를 받은 이상 험하게 다루지 않는다면 적어도 십수 년은 고장 없이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외관은 t4의 경우 원래 유광 형태로 기스 등에 다소 취약한 편입니다만 이정도면 연식대비 꽤나 선방하여 깨끗한 편입니다. 뒷면의 버클기스 정도 제외하면 크게 눈에 띄는 기스 없습니다. 상단 lcd나 앞판 투명부는 기스 없이 깨끗합니다. 렌즈도 먼지나 기스 없이 깨끗합니다. 다만 해당 기종의 고질적 문제인 배터리부 도어 체결부는 닳아 '딱' 하고 체결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장력은 여전히 세기 때문에 따로 마스킹 테잎 등을 붙이지 않아도 덜렁거리진 않습니다. 그러나 파손 방지를 위해 검정색 마스킹 테잎 작게 잘라 붙이고 다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위 예제 사진의 셀로판 테잎은 수리점에서 붙여주신 것입니다.) 이 기종 아시는분은 보이시겠지만 배터리 도어부 하단 경첩 실드 부품, 수리하였음에도 실종되지 않고 잘 장착되어 있습니다. 제가 판매하는 개체 구입하지 않으시더라도 해당 기종 관심 있으신 분들은 그 부분 확인하심 좋습니다. 가격은 58만 입니다. 구성은 카메라 단품입니다. 배터리는 서너롤 정도 찍은 거의 새것인 것 하나 끼워 보내드려요. 2만원 추가하시면 해당 카메라에 제짝같이 딱 맞는 로우프로 새 케이스에 담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