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兒童漫畵論> 이종현篇著 1971년 宇宙文化社 刊 ㅡ이 책은 국내에서 최초로 발간된 만화 이론서로서 한국 만화사 연구에 중요한 저술로 비매품으로 출간되어서 극희 희귀한 출판물이다. 저자 이종현은 대중 잡지의 기자생활을 하던 중에 유명 배우들의 스캔들 기사를 썼다가 필화를 입어 기자생활을 접고 만화가로 전업하여 70년대 초반 서울역 부근에서 만화학원을 차리기도 했고 이 책 이외에도 만화작법 책을 저술하였던 인물이다. 이<아동만화론>은 만화에 대한 가치있는 자료들이 가득 들어 있는데, 목차에서 보이듯이 만화의 개념, 역사, 아동 만화의 정의, 가치... 잡지윤리위원회의 심의 현황, 공과, 아동만화비판의 올바른 자세, 아동만화 사업의 명제 등 의미있고 중요한 주제들이 기자 경력의 필력을 통해 이론서로서의 진지함과 격조가 일정수준 뒷받침되고 있다. 이해랑,천경자 조연현 등 문화계 인사들의 추천사와 만화출판 카르텔을 조직해 '신촌 대통령'이라 불렸던 '이영래'가 '한국아동만화업자회회장' 직함으로 쓴 "책을 펴내면서"라는 글이 사진과 함께 실려있고, 추동성의 <짱구박사>, 이재화의 <철방구리>등이 실려있으며, 많은 삽화 컷들은 고우영과 이종현이 비슷한 비율로 나눠그렸다. 이 책을 출판한 우주문화사 사장이었고 화문각 등 만화출판을 하던 윤동근과 김만선 신일문화사 사장의 "아동만화출판업자의 입장에서..."라는 글도 보인다. 배송료4000원(우체국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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