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주인의 손길을 거의 받지 못하고... 늘 천에 쌓여 그늘진 곳에 얌전히 보관만 되어 있었어서 너무나 뽀송뽀송한... 불쌍한 아이입니다... 이제 이 전자피아노를, 저와 달리 열렬히 사랑해주실 주인분께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일반 건장한 남자분이거나 또는 도봉순 뺨치게 힘좋은 여자분이시라면, 본체 정도는 가뿐히 혼자 들고 갈수 있는 portable 제품이고요. 악보거치대&아랫받침대&충전기&이어폰 연결용 젠더 까지 함께 드립니다.(단, 가방'만' 없습니다) 대학동이나 서림동이시라면, 중간 거리까지는 가져다 드릴 수 있는데, 만약 그밖의 멀리서 오신다면 차량 뒷자석에 태워 가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네고는, 표현의 자유로서 언제나 존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