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예술가들은 불온한 존재들로 경계를 받아왔습니다. 기존질서, 체제들을 흔들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런 화가들에게 헌정된 책입니다. 러시아에는 19세기말에 'Передвижники' (우리는 '이동파' 또는 '순회파'로 번역합니다.)라 자칭한 한 무리 화가들이 있었습니다. 황제를 정점으로 하는 계몽전제군주 체제의 틀속에 자신들을 가두려는데 반발하여 민중으로 들어가서 함께 예술을 향유하고자 자신들의 그림들을 가지고 지방 도시를 순회하면서 전시를 했습니다. 여기에는 크람스코이라는 지도자가 있었는데 그는 예카테리나 여제의 황실 아카데미에서 레핀을 지도하가도 한 당대의 화가이자 교육자,이론가엤다. 그를 따라서 14명으로 시직된 이 미술운동은 차츰 예술가들이 합류하면서 러시아혁명 즈음까지 반세기가량 지속되었습니다. 이 책은 순회파 작가들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너무 내용이 방대해 소개하기도 힘들고 사진을 골라서 찍기도 난감합니다. 도대체 이책이 얼마나 할까하고 아마존에서 검색을 하니 342$로 나옵니다. 저도 조금 놀라서 환율계산기를 돌려봤습니다. 원제; <The itinerants the masters of russian realism> 소련의 오로라, 영국의 파크스톤의 공동 지적소유권 245×328 내지256페이지 하드커버 같싸개 근거리 직거래 원거리 탹배(우체국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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