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실크스크린 8도 로터리입니다. (사진은 해체해놓은 상태, 맨 마지막 사진은 1도만 설치해놓은 상태입니다.) 올해 4월에 서울 나염 공장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장님이 은퇴하면서 내놓은 물건이었습니다. 해당 기계로 지난 10년 동안 티셔츠 수십만 장을 찍었고, 집사고 가족을 부양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기계는 하자 없이 튼튼했습니다. 기름칠도 거르지 않아 헤드가 매끄럽게 돌아갔습니다. 무엇보다 흔치 않은 8구 로터리라 당장 구매했습니다. 현재 디자인 사무실에서 단체 의류(티셔츠, 수영모), 인쇄물(달력, 포스터) 샘플을 제작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8도라 대량 제작에 수월합니다. CYMK인쇄 두 세트를 동시에 돌릴 수 있어 효율성 끝판왕입니다 : ) 짧은 기간이지만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사업을 변경할 예정이라 아쉽게 ㅜㅜ 내놓습니다. 가져가실 날부터 인쇄할 수 있게끔 기자재와 재료도 드립니다.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수동 8구 실크스크림 로터리 - 감광기 - 플래쉬 건조기, 2대 / 한 대는 부품 교체용 - 알류미늄 제판, 5개 - 스퀴지, 새 제품 ~3개 / 사용 제품 ~5개 - 스테인리스 헤라, 사용 제품 ~ 5개 - 잉크, 검/흰 졸잉크 외 - 유제 감광액 - 탈막제 - 유성잉크 세척제 - 졸 잉크 세척제 모두 포함해서 170만 원에 드립니다. 참고로 로터리 기계만 100kg을 훌쩍 넘어 직거래만 가능합니다. 서울-> 광주 화물/인건비로 18만 원 정도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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