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겨울 한 구제 편집샵에서 양면 패딩 조끼인데 옷장 정리하며 내놓기로 합니다. 오리털 충전재에 적당한 무게감, 무엇보다 그린 컬러가 흔치 않은 초록인 것이 맘에 들어 데려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케어라벨 보면 아시겠지만 구매 당시에도 관리가 잘 되어있던 옷이고 구매 후 몇 차례 안 입어서 지금도 좋은 컨디션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염이나 헤진 곳 없이 깨끗해요. 그래도 일단 구제이니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표기 사이즈는 100, 실측은- 가슴 단면 62cm 어깨 단면 43cm 총 기장 76cm -입니다. 표기는 100인데 넉넉히 한 치수에서 두 치수 정도 크게 나와서 실측으로는 넉넉 105(XL) ~ 적당 110(XXL) 정도 됩니다. 평소 110입는 제가 후드 입고 걸쳐도 잘 맞아요. 한쪽면은 약간 톤 다운된 빈티지 그린, 다른 한쪽 면은 블랙입니다. 그린쪽 질감은 약간 요철감이 느껴지고 블랙쪽 질감은 매끄러워요. 충전재는 오리털이고 엄청 뚱뚱하게 들어있기보다 적당히? 들어있는 정도의 부피감입니다. 입었을 때 부하지 않아서 더 예뻐요. 국내외 유일한 매물입니다.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직거래는 내발산동 혹은 청구역 주변 직거래 우선이고, 택배 거래도 좋지만 배송비 별도입니다. 직거래의 경우 현장에서의 가격 조정은 어렵습니다.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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