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세대 자동 필름카메라들은 매끈하기 보다는 80년대의 각지고 투박해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처음 제작된 자동방식이니 만큼 당시에는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것이 대부분이고 이후 스냅용으로 제작된 저가형 카메라들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사진의 품질이 좋습니다. 35mm 보다는 38mm 화각이 많이 보이는 점도 특이한 점입니다. 캐논의 오토보이1(AF35M) 이나 니콘의 L35AF, 리코의 AF-2(5), 후지카 AUTO, 미놀타 하이매틱 AF 등의 카메라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카메라가 있다면 한 대 쯤 가지고 있어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깨끗한 상태이며 렌즈와 파인더 상태 양호합니다. 셔터, 조리개, 필름로딩, 플래시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른쪽 손잡이 부분의 고무 재질이 끈적해지고 갈라져서 다 벗겨낸 상태입니다. 테이핑을 하거나 가죽 등을 덧데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고려하여 가격 책정을 하였습니다. *참고사진 https://www.lomography.com/cameras/3351761-konica-mt-11/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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