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 제3대 순치황제 비단 초상화, 85x50cm.

작품코드 zh-84 작품명 청대(淸代) 제3대 순치황제 (順治皇帝,1638-1661) 비단 초상화 작가명 작가미상 작품크기 85x50cm 작품재료 비단에 채색 액자(상태) 액자없음 청나라 제3대순치황제(顺治皇帝) 견본초상화(绢本顺治皇帝像), 50x85cm. 아마 이 작품의 이미지를 보시고 ‘아 이런 그림이 여기도 또 나왔네’라고 생각하신 분이 많을 것이다. 유사한 수많은 방품들을 어디서건 본 기억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단 한번 이처럼 청대 진품을 실제로 본 적은 없을 것이다. 이 작품은 청대 제3대 순치황제(顺治皇帝，재위기간1638-1661)의 초상화로 청대 후기에 그려진 작품이다. 역대 황제나 황후들의 초상화는 당시에 궁중화가가 그린 초상화를 기준으로 각 황제 때마다 일정기간 혹은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새로 계속 그려지고 보존되어 왔다. 워낙 보존이 완벽하여 육안으로 보면 요즘 그린 지본작품인 듯 비단인지 구별이 되지 않아 마치 종이바닥에 그린 초상화처럼 보이며, 무엇보다 한눈에 완전 새것 같은 그림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나 안목있는 소장자들의 눈에는 깨끗하지만 안료와 바닥에서 오랜 연륜을 바로 느낄 수 있는 완벽한 고미술작품이며, 초보자들도 루페 등으로 확대해 보면 비단작품임을 알 수 있고 완벽한 청대 후기 비단에 청대의 천연광물 당채를 사용한 청대의 작품임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자세히 보면 청대 비단바닥에 청대의 안료이며 청대의 연대가 명확하게 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표구는 80년대 개장(재표구)한 것으로 족자 역시 외부에만 약간 낡은 흔적이 있을 뿐 펼친 내부는 거의 새것처럼 보존이 되어 있다. 몇걸 음 떨어져서 보면 새 것처럼 놀라울 정도로 보존이 잘 되었으되 모든 것이 제 연대를 보이며 그래서 소장가치가 더욱 올라가는,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특별한 청대 진품 황실 초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