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겨울 호주에서 유학중인 아들이 방학이라 들어와 청담동에서 과외 알바를 하고... 편집샵에서 들러 선물해준 코트에요^^ 청담동 아줌마들은 아가씨처럼 이런 럭셔리한 반코트 입는라며 과외비를 20만원 넘게 털었는데ㅎㅎ 1번 시착하고 보관만 했어요. 영화 제목처럼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네요.ㅠ.ㅠ 잠깐 방심하고 운동쉬면 이제 팔뚝에 살이 붙네요. 팔안마기에 팔뚝을 집어 넣고 비벼대도 슬림해지지 않아서 걍 내놓아요. 자꾸 내다팔면 다신 안사준다고 했는데 옷장 검열은 안하겠죠? 사이즈가 M인데 55까지 가능해보여요. 이 코트는 뒷태가 포인트에요. 원피스 개더주름처럼 촤르르~ 곱게 떨어져서 콤팩트하고 귀여운 느낌을 줘요. 고급 코트에 있는 이너 여밈리본과 단추가 달려있어 몸을 고정시켜줘서 핏이 살아나고 안정적이에요. 넓은 털카라는 귀족처럼 럭셔리하고 전체적으로 안감처리가 되어있어 마감이 깔끔해요. 오픈해서 입으시면 넓은 퍼카라가 숄같은 느낌도 드릴거에요. 뒷태보고 "아가씨!"라고 쫓아올지 모르니 조오~~심ㅋㅋ ☆개인간의 거래로 반품이나 환불이 불가하니 신중하게 구매해주세요! ☆반값택배는 2600원 일반택배는 수도권3500원 기타지역은 40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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