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의 작품 세계 오승윤은 “한국인의 영혼을 간직한 한국적인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내 작품의 영원한 명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이며 평화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오승윤은 단청과 민화에서 힌트를 얻은 색과 기법을 사용, 단순하면서도 풍수와 샤머니즘을 섞은 오방정색(五方正色)의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오방정색 중 청(靑)은 동(東), 백(白)은 서(西), 적(赤)은 남(南), 흑(黑)은 북(北), 황(黃)은 중앙을 뜻합니다.) 미술평론가 윤범모는 “그의 독자적 발성법”을 높게 평가하면서, “오승윤의 평생 명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 바로 오방색으로 풀어낸 평화 사상이었다”라고 설명합니다. 그의 그림에 떠다니는 물방울은 동양 사상에서 생명과 기운의 변화를 가져 오는 물에 대한 표현입니다. 이러한 물방울이 산 하늘 강, 심지어는 강 속 고기 안에서도 발견되는 것은 자연의 기운과 생명은 서로 흐르고 있고, 하나임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그의 그림에는 “오방색으로 풀어낸 평화 사상”이 담겨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 청산, 무제, 가을 총 3점이 있습니다. 계절에 맞춰 바꿔 걸으면 집안의 기운이 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복을 불러들이는 단아하고 심플한 오방색이, 그림이 걸리는 장소를 밝게 만들어 줍니다. - 작가가 표현하고 싶었던 생명과 오행의 흐름이 공간을 가득히 밝혀줍니다. 3) Autumn 133/150, 이미지 47cm*57cm, 페이퍼 55.5*75cm, 67cm*87cm 작가가 붙인 계절입니다. 가을에 걸어두면 백양사의 단풍이 부럽지 않습니다. 가을의 붉은 기운이 힘차면서도 따뜻합니다. 붉은 색 뒤에 배치한 흑과 회색은 가을과 겨울의 색입니다. 작가는 화려한 기운 속에 깃들고 있는 다음 계절의 기운을 잘 이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색깔의 명확함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심플한 오브제 구분이 매우 정갈합니다. 사물의 기본이 되는 물방울이 사물마다 하나씩 들어가 있는데 이러한 구성이 매우 생동감을 줍니다. 산과 물고기 등 동식물 표현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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