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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주 송운회 4폭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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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招雜詩 4首 중 1首/ 東萊 呂祖謙 前山雨褪花 앞산 비에 꽃잎이 떨어졌지만 餘芳棲老木 남은 향기는 고목에 서렸더라. 卷藏萬古春 숨어 있던 만고의 봄이 찾아와 歸此一窓竹 이 하나의 창가에 대나무로 돌아왔네. 〈武夷精舍雜詠〉 12首 중 11首 茶竈/朱熹 仙翁遺石竈 선옹이 돌 아궁이 남겨 놓았으니 宛在水中央 완연히 물의 한 중앙에 있도다 飲罷方舟去 차를 다 마시고 배로 나아가려고 하니 茶烟裊細香 차 연기는 향기를 내며 하늘거리네 杜甫 遲日江山麗(지일강산려) 해가 길어지니 강산은 더욱 아름답고 春風花草香(춘풍화초향) 봄바바람 부니 꽃과 풀의 향기 퍼지네. 泥融飛燕子(니융비연자) 진흙이 녹으니 제비가 바삐 날고 沙暖睡鴛鴦(사난수원앙) 따뜻한 모래엔 원앙이 졸고 있네. 唐代王勃 《林塘怀友》 芳屛畵春草,仙杼织朝霞。 何如山水路,對面即飛花。 송운회는 고종 11년(1874년) 율어면 금천리에서 출생하여 한1965년 임종때 까지도 붓으로 藝道(예도)를 실천했던 脫俗雄筆의 대가 였다. 어려서부터 영재 이건창의 門下에서 兄 明會(號 小波, 文章家 시인)와 함께 학문과 서예를 익혔고, 이때부터 中國과 우리나라 名人들의 필법을 두루 섭렵하는 한편 明나라 文人 董基昌의 필법에 심취 했다. 설주는 5체에 모두 능했으나 주로 해, 행, 초서를 썼으며 그의 진초는 『仙의 경지에 이른 神筆』이라고 평 받았다. 또한 광복전의 鮮展, 그후의 國展 등에서 그의 작품을 인정받을 기회가 많았지만 서력이나 나이에서 후진들에게 평가 받을 수 없다는 자존심과 강직한 성품으로 野人 으로 남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선비이다. 말년에 이르러서도 『글씨를 쓸 수 없는 날이 바로 내생명이 다하는 날』이라는 생각으로 일관했고 주위로 부터는 『보성 강물이 온통 설주 선생의 붓 행구는 먹물』이다 라는 일화를 남기기도 했다. 그가 세상을 뜨기 하루 전 가족들 앞에서 화선지에 큰 붓으로 「一心」이라는 두 글자를 남기고 낙관을 새기지 못한 채 자리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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