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부업용으로 구매해서 잠깐 썼던 22년식 큐투어입니다. 워낙 인기 모델이라 모델에 대한 장점은 굳이 적진 않을게요! 바야흐로 라이딩에 최적의 계절입니다. 춥지 않냐고요? 아뇨! 페달링 하다보면 조금의 온기도 땀만 찰 뿐입니다. 영하의 혹한이 아닌이상 추운 날씨가 오히려 최적이고요. 눈으로 노면만 미끄럽지 않으면 늦가을에서 겨울이 최적의 라이딩 시즌입니다. 판매 이유는.. 제가 대딩 때 알바로 피자헛 라이더였는데 평일에도 크리스마스 배달수 기록 찍고 그랬거든요? 십여년만인데도 자전거로 해도 소싯적 실력이 나와 벌이가 쏠쏠하더라고요. 그래서 금방 스쿠터로 운송수단 변경했고요. 그 후로 자전거는 보관만 하는 상태였습니다. 육아하면서 정신없이 살다보니 판매를 미루다가 이번에 마음먹고 매물 올립니다. 제품은 다 멀쩡하고요. 적산거리는 601km입니다. 적산거리가 너무 짧아서 자전거 구입가 대비 수익은 이문이 없네요..ㅠ 브레이크 패드와 오일 블리딩 키트, 사이드 미러, 기타 필수 용품들 다 있습니다. 오른쪽 브레이크 유압이 약해져 브레이크 오일 블리딩을 자가정비로 했었습니다. 제가 로드싸이클 라이더라 기초적인 자가정비와 올바른 운행지식은 겸비했습니다. 파스와 스로틀 방식으로 주행 방식이 갈리는데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적자면, '파스'는 페달링 어시스트의 준말로 내가 페달을 밟음과 동시에 모터가 힘을 거들어주는 거고요. '스로틀'은 스로틀 레버를 누르면서 힘 조절을 하며 페달링 없이 오직 모터 구동만으로 주행함을 말합니다. 참고로 전 95%이상 파스로 주행했습니다. 이게 베터리 소모율에서 더 낫고 기동성도 좋아집니다. 두 가지 방식 모두 1-5단계 조절 가능하고요. 베터리는 완전 충전/방전은 금지했고 폭염이나 혹한 시에는 베란다에 자전거에서 따로 떼어내 방 안에 보관하며 관리했고요. 자전거를 너무 방치해도 모터가 골골거릴 수 있으니 가끔씩 바퀴 들어서 공회전도 시켜주고 관심은 끊지 않았습니다. 제 판매글 중에 아이패드 프로 글이 있는데 이걸 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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