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net & Vander Kurbis 2채널 북쉘프 스피커입니다. 오래 전에 가성비 스피커, 비운의 스피커로 불리던 독일제 스피커인데, 지금 들어봐도 음질이 제법 괜찮습니다. 우퍼 133mm, 트위터 25mm, 전체 사이즈는 181 x 275 x 222mm로 제법 체급이 있는 스피커입니다. 상당히 크고요. 그래서 체급 탓인지 최근 가성비 스피커로 가장 먼저 꼽히는 Edifier MR4보다도 훨신 더 부드럽고 질 좋은 소리가 납니다. Edifier MR4가 해외직구 최저가로 대충 7만원 선이니 이 정도 가격이면 가성비로는 훨신 더 높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어서 상태에 관해서는, 큰 파손이나 기능상의 하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우퍼와 트위터 모두 찌그러지거나 먹은 흔적 없이 깨끗하고요, MDF 재질의 외장도 파손된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연식 탓에 군데군데 긁히거나 상태가 좋지 못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2개의 그릴 중 한개(사진 오른쪽)에는 조그맣게 구멍이 난 흔적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상태는 넉넉하게 B급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좌우 스피커 본체, 3.5mm AUX 케이블, 스피커 좌/우를 이어주는 케이블이 있습니다. MR4도 갖고 있어서 비교해봤는데, 10년전 제품이지만 소리만 놓고 본다면 Kurbis 스피커가 절대적으로 더 나은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판매하려고 사진을 찍으면서 테스트 해보면서도 많이 놀랍더라구요. 팔기엔 너무 아까워서 언제간 쓰겠지.... 생각하며 오랫동안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 집안 물건들을 정리하다 둘 곳이 마땅치 않아 판매하려 내놓습니다. 거래는 직거래/택배거래 모두 가능합니다. 직거래는 대전/세종 지역이고 무게가 있어서 가급적 직거래로 거래하고 싶습니다. 택배거래시에는 택배비 7,000원 추가되고, 최대한 안전하게 포장해보겠습니다만 파손면책에 동의해주신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제 연락처는 상단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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