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그 그룬텐 레이디 250 대너 Danner

송아지 가죽, 더블스티치, 비브람창, 내외부 전부 풀그레인 가죽. 한참 대너 부츠를 너무 가지고 싶어서 착화를 해보았는데 가죽도 너무 단단하고 잠깐 사이에도 발이 너무 불편해서 그냥 잊어야 하나보다.. 하고 있을 때 발견했어요. 가죽 품질부터 만듦새, 착화감까지 따라올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 신발로 골랐습니다. 색감 무척 고급스럽고 아이덴티티 잘 드러나 있고, 장인정신이 흠뻑 담긴 부츠입니다. 신발 끈을 묶는 것부터, 착화까지의 경험이 놀랍게 완성도가 있어서 신을 때마다 혼자 감탄을 했던.. 애정 어린 신발이었습니다. 인솔은 따로 없이 단단한 편이며, 갑피 부분은 폭신하게 되어 있어서, 발을 안쪽에 넣으면 가죽 질감이 아주 부드럽고, 폭신하게 살같을 감싸주는 느낌이 들어서 따로 길들일 필요 없이 기분 좋게 착화 가능합니다. 캠핑, 일상, 가벼운 등산에 적합한 신발인듯 합니다. * 피엘라벤 공식몰 구매입니다. 추후 AS가능합니다. 정가 429,000원 현재 입고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착용 횟수가 적어서 방출. 박스 보관하고 있고, 같이 드립니다. * 보통 등산화 250 신고, 적당히 잘 맞았습니다. 발볼 넓은 245라 보통 운동화 250신습니다. 목이 높은 등산화라 내부 공간 여유로워야 발이 편하니 245이신 분들이 선택하셔도 좋은 선택이 될 듯 보입니다. ** 등산은 한 적 없고, 일상에서 신었어서 마모가 거의 없습니다. 사진에 첨부했듯 앞코, 뒷축에 슬쩍 사용상 스크레치 있는데 거의 안 보일 정도입니다. 청바지를 입고 신은 적이 있는데 설포 부분과 내측 밝은 가죽 부분에 청바지 이염이 살짝 있습니다. 신발을 거의 코에 닿을듯 들고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흰색 점박이가 몇 군데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