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코드 zh-15 작품명 청평락 육반산(清平乐 六盘山) 모체(毛体)서예작품, 작가 모택동(毛澤東), 작품크기 53x40cm 작품년도 1950-60년대. 모택동(1893-1976)역시 민국시대부터 유명서화가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서화를 배우고 즐겼으며, 문학가로 서화가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모택동이 창작한 독특한 글씨체인 모체(毛体)는 현대 서예필법으로 매우 유명하여 그의 역사적 인물이란 평가에 더해 아름답고 유려한 필체로 많은 소장자들의 인기컬렉션이 되었다. 민국 후기인 1940년대의 혁명과 격동의 시기를 지내면서도 서화를 즐겼으며 건국 후에는 수채화와 유화 등 서양화를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대약진 운동시기에는 일선현장을 순시하며 즉석에서 노동자들이 일하는 장면이나 산업현장을 그린 수채화 작품들과 애국적 교시 등의 내용을 서화작품으로 표현한 작품이 여러 점 전하고 있다. 이제 모택동의 진적들은 중국 뿐 아니라 세계소장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최상급의 컬렉션이 되었다. 매우 귀한 컬렉션으로 전형적인 모체(毛体)글씨체 중에서도 흔치 않은 초서에 가까운 초서 모체 작품으로 작품 말미에 모택동의 서명이 있으나 모택동의 대부분 다른 서예작품과 마찬가지로 낙관은 찍지 않았다. 《清平乐․六盘山》 天高云淡, 望断南飞雁, 不到长城非好汉, 屈指行程二万。 六盘山上高峰, 红旗漫卷西风, 今日长缨在手, 何时缚住苍龙。 <느긋한 마음으로 육반산을 바라보며> 하늘은 높디높고 흰 구름은 맑은데 남쪽으로 날아가는 기러기는 하늘 끝에 닿아 있구나 만리장성에 오르지 못하면 진정한 사내가 아니라는데 장정의 험한 길 손꼽아 헤어보니 어언 이만리 육반산의 높디 높은 봉우리 꼭대기에 홍기가 서풍을 맞으며 휘날리고 있구나 지금 내 손에는 긴 끈이 쥐어져 있는데 이 끈으로 창룡을 묶어 꿇릴 날이 언제 오려나. 창룡(蒼龍)은 본래 중국 전설상의 흉신,악신. 장개석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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