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샤 기계식(태엽식) 회중시계 (택포가)

세이코샤 기계식 회중시계 시계부분 직경 44mm 일본 세이코(당시 정공사)에서 쌈마이로 만든 회중시계인 듯 합니다. 당시 회중시계 브랜드인 Empire, Excellent, Laurel 등과 달리 무브먼트에 별도의 각인도 없고 주얼 또한 밸런스 위 아래 캡 2개만 들어 있습니다. 케이스에 세이코샤 SKS각인이 있으며 90퍼센트 은 재질의 케이스입니다. 본인은 감정사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무브먼트 부품을 모두 분해해서 정비, 간단하게 세척 및 오일을 발랐습니다. 작동은 매우 잘 됩니다. 다만 캐넌 피니언이 꽉 끼워져 있어 용두를 뽑아서 시간을 조절할 때 뻑뻑할 수 있습니다. 절대 뻑뻑하다고 용두를 뽑고 힘주고 팍팍 돌려가면서 시간조절 하는 것은 금지입니다. 안에 브라스로 된 기어에 마모가 크게 발생 할 수 있으니 살살 돌려주면 되겠습니다. 케이스도 깨끗하지만 은 재질 특성상 오래두면 색이 탁해질 수 있으니 가끔씩 극세사 천에 광약을 발라서 문질러주면 빤짝해집니다. 하루에 1-2분 정도 빠르게 갑니다. 오래된 기계식 시계이기 때문에 사용 환경에 따라 하루에 1-2분 내지 2-3분 정도 추가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감안하시길 바라며 오차가 일정하게 발생할 경우 무브먼트의 레귤레이터를 조정하면 오차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태엽식 손목시계 처럼 용두를 하루에 한번 씩 감아주시면 잘 작동하며 용두를 위로 뽑아서 돌리면 시간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자주 휴대하고 다닐 경우 별도의 체인이나 끈을 감아서 사용하길 권장합니다. 바닥에 떨어뜨릴 경우 바로 무브먼트가 파손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또한 주머니에 넣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흔들거리는 것 또한 무브먼트에 좋지 않으며 오차가 발생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오래된 물건이기 때문에 추가로 예상하지 못한 문제에 대해 장담할 수 없으며 이해하신 분의 구매 감사하겠습니다. 직거래 시 상단 가격에서 4000원 제하고 거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