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코드 zh-163 작품명 신년연학도 작가명 황영옥(黄永玉) 작품크기 348x70cm 작품재료 종이에 채색 작품년도 2002년. 현대 신중국화의 대표화가라고 하면 우선 첫 번째로 꼽는 인물이 황영옥(黄永玉,1924년생)이다. 민국시대 소학교(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인 그가 중국국립중앙미술원의 교수를 역임하고 중국미술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인간문화재급 중에서도 최고 대가 만이 누린다는 중국국가화원(중국미술협회)원사(院士,당대최고대가에 대한 국가공식ㅡ칭호)를 역임한 중국화의 신기원을 개척한 미술사적 인물이다. 추상화의 경지를 넘어 사의추상이란 개념으로 중국화를 재해석한 그의 작품들은 해학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필치 속에 '생명본연의 번뇌와 운명적인 허무가 녹아있는 미묘한 경계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척박한 세월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움 속에 어린 시절을 보내던 그가 1936년 12살의 나이에 중국 근대사의 대전란인 서안사변(西安事变)과 항일전쟁의 소용돌이에서 고향을 잃고 혼자 생을 개척해야 했던 고난의 어린 시절이 패러독스하게 해학 해탈한 작품의 원류가 되었다고 한다. 잃어버린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 때문인지 그의 작품들은 유아적 표현의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그의 작품들 중 그나마 격식을 갖춘 것이 이 작품과 같이 연꽃을 그린 화조연화도 장르 정도이다. 2002년 작품인 이 작품은 진당채와 같은 두텁고 불투명한 전통 중국화 안료로 그린 황영옥의 전형적인 추상연학도(蓮鶴圖)로, 두터운 안료의 거친 발림과 강렬한 터치로 마치 추상 유화작품을 연상케하는 작품이며 대표적인 길상의 상징인 선학과 연꽃이 등장하는 전형적인 년화 신년길상도이다. 배접 표구부분을 제외한 작품 그림부분만 좌우 폭 길이 3m48cm에 상하 폭 높이 70cm이므로 액자를 꾸며 감상한다면 최소 4미터와 1미터가 넘는 길상액자 초대형 전시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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