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독)서 1986년에 제작된 로타 젬링거 첼로(4/4)입니다. 요즘 독일산은 주로 중국이나 동유럽 OEM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으나 거의 40년된 이 악기는 서독에서 좋은 나무로 제작된 악기입니다. 당시 504 모델로 현재판매모델로는 134의 상위버전으로 독일본사에서 확인 받았습니다.(이메일캡쳐참조) 최근 서초동 더바이올* 공방에서 점검받은 내용입니다. 1. 올드와 유사한 깊은 숙성된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오른쪽 상단에 수리흔적이 있으나 완벽수리되었고 음질이나 악기가치에 큰 영향없는 부분입니다. 3. 지판이 조금 낮게 느껴질수 있으나 이 부분은 악기특성상 오히려 좋은 소리를 갖게하는 것이니 손대지 마십시요. * 참고로 지판 끝부분 높이는 62mm입니다. 최근에 사운드포스트 새로했고 스트라드펫 엔드핀 장착했습니다. 지판드레싱되어 있으며 줄은 스피로꼬레+라센 국민현 조합입니다. 연주하는 관점에서는 일단 지판 음정 잡기와 포지션이동이 무지 수월하고 일체의 잡소리가 없습니다. 풍부한 저음이 매력적이고 고음은 새첼로들과는 다른 부드러운 소리입니다. 세월의 흔적은 있으나 바니시 크게 상한 곳 없는 잘 관리된 악기입니다. 서초동에 몇 악기점에 알아보니 보통 600~700만원 사이에서 악기상들이 매수하고 900~1100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듯 합니다. 시연가능합니다(용인수지) 같이 판매하는 활과 케이스는 따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