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마블36000 하이비트 제조사: Seiko 연도: 1971 크기: 직경 34.5mm / 용두포함시 36mm 크라운으로 태엽을 감아 사용하는 수동식모델이며, 세이코의 전성기인 1970년대 생산된 모델입니다. 오토매틱과는 다른 수동식모델로, 태엽을 감아주는 손맛이 일품입니다. 매일아침마다 와인딩해주는 클래식한 맛이 있습니다. 와인딩후 소리를 들어보면 바쁘게 움직이는 밸런스휠 소리가 참 청아하고 좋습니다. 구동상태 및 무브상태, 전체적 컨디션도 매우 좋습니다. 오차도 하이비트답게 하루 8-10초 내외로 최상급이네요. 순백색 또는 아이보리색을 띄는 미려한 다이얼 보존상태와 함께, 빈티지에서 가장 중요한 기계상태의 경우 사진에서 보시듯 광이날정도로 깨끗합니다. 전체적으로 시간이 멈춘듯 잘 보존된 양품입니다. 이 시계의 가장큰 특징은 후면 뒷백에 구체적 히스토리를 알수있는 음각 표기가 있는것인데요. 후면문구를 해석하자면 -30년 근속표창 가와사키중공(업) 46.10.15 이라고 명기되어있습니다. 46년은 서기 년도가 아닌 일본의 고유연호인 쇼와46년도로써, 서기로는 1971년에 가와사키중공업의 임직원에게 30년 근속표창으로써 수여된 것임을 미루어 짐작할수있는 흥미로운 각인입니다. 근속 30년이라면 짐작컨대 대략 로드마블의 당시 가격과 근속년수로 볼때 부장-임원급의 인사에게 수여된것임을 상상해볼수 있겠군요. 말끔한 다이얼 보존상태와 세이코 특유의 칼침으로 빈티지같지않고 현행의 느낌이 나는 깔끔한 클래식 타임피스입니다. 전체적으로 마치 단단한 조약돌을 보듯 재미있고 성능좋은 모델입니다. 전체적으로 세월대비 매우 보존이 잘 된 양품입니다. 세이코 컬렉터분들 및 하이비트의 매력을 즐기고싶으신분들께 추천합니다. 수원 장안구청인근 직거래 원거리는 우체국 택배거래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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