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컨스틸레이션 콤비 모델입니다. 노란색은 전부 18k 금으로, 하프바는 흔하지만 풀바는 생각보다 잘 보이지 않죠. 일반 스틸모델이나 하프바 모델과 비교해서 상당히 우아함이 돋보이는 시계입니다. 다이얼 또한 그냥 흰판이 아닌 패턴을 새겨놓아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시계를 보다 우아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다이얼의 패턴이 사진에 잘 드러나지 않는 듯하여 아쉽네요. 백케이스의 천문대와 8개의 별은, 제네바 천문대 시계경연대회 우승 등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로 새겨놓았죠. 이런 의미에서 컨스틸레이션 모델은 오메가의 기술력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시계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만큼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과거 컨스틸레이션 디자인에 제랄드 젠타가 참여한 적이 있는데, 이 모델의 디자인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dna가 확실히 새겨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얇은 두께와 팔찌같은 일체형 브레이슬릿으로 착용감이 상당히 우수합니다. 솔직히 여태껏 경험했던 어떤 시계들보다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제 경험 내에서는 비교할만한 시계가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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