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라면 ‘수집가의 음반’이라 할 수 있겠지요. 1962년 무명 시절의 비틀즈가 함부르크 스타 클럽에서 공연할 당시 라이브 공연 음반으로 바로 1년 후인 1963년 비틀즈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전 비틀즈의 초기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음반입니다. 이 음반을 녹음하고 2년 후 비틀즈의 ‘미국 침공’이 시작됐으니까요. 존 레논의 농담과 끼, 폴 매카트니의 활기, 조지 해리슨의 차분한 기타 연주, 링고 스타의 리듬감 있는 드러밍... 음질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거칠고 원초적인 비틀즈의 초기 라이브 퍼포먼스를 담고 있어 수집가들에게 역사적 가치가 높은 음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중고장터에선 잘 보이지 않는 음반이고. 사정은 비슷한지 아마존이나 이베이 중고가도 높습니다. 오래 전 함부르크에 갔을 때 악명 높은 리퍼반 구석의 Star Club럽과 Beatles Plaza에 간 일이 생각나네요 : ) GTX운정중앙역 직거래 혹은 편의점반택(2500원 추가), 우체국 착불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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