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호이어 모델입니다. 이건 제가 낙원상가에서 200에 구매하여 소장하다가 저희 조카가 예고 실기시험 준비하면서 썼고 합격 후에 저에게 반납을 했습니다. 합격의 기운이 있는 놈 일지 모르나 저는 영어 강사라 조용히 전자 바이올린이나 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새 주인님에게 넘깁니다. 바이올린 엉덩이 쪽이 매우 예쁘고 통울림이 좋은데 소리가 아주 약간 늦게 따라오는 편이라 기교가 많고 빠른 곡 보다는 풍성한 울림이 있는 쪽이 낫다고 그러네요. 바이올린 줄 감개 하나가 새로 깎아 넣은 것이라서 감가 고려 하겠습니다. 각자의 귀는 다르므로 직접 켜보시고 구매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조건 실측 해보고 사시는 게 정답이에요. "소리를 들어보세요" 요즘은 중국 바이올린들도 잘 나오는데 복불복이라 그래도 첼로를 잘 만드는 독일회사의 바이올린이 안정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신기하게도 같은 모델도 다른 소리를 내는게 악기의 세계인데, 저는 이 녀석의 공명이 가성비 탁월하다고 느낍니다. 현재 음대에서 올드 바이올린 상급기를 쓰는 녀석이 가끔 이 바이올린 소리가 그립다고 빌려가니까요. 0103222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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