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목조주택의 본채 정면 양쪽 모서리에 물을 담아 놓아두었던 [드므]. 궁궐에 가시면 근정전 등 정전 정면 양 모서리에 이것보다 훨씬 큰 드므가 있습니다. 이것은 곡식을 빻던 절구 또는 확이 아닙니다. 궁궐 드므보다 작은 까닭은 백성들은 궁궐의 것보다 작게 만들어야 했다고 하며, 이 물건들은 배흘림 겉부분에 삥 둘러 조선왕조의 상징인 배꽃과 배잎이 양각으로 돌출되게 새겨져 있습니다. 목조건물은 불(화마)에 취약한데, 화마가 불을 내러왔다가 [드므]에 담긴 물에 반사된 자신의 흉칙스러운 얼굴을 보고 놀라서 불을 지르지않고 도망가게 하려는 의도로 배치해놓는다고 합니다. 크기ㅡ 윗면 개구부 지름 32cm 중간 배흘림 지름 35cm 높이 29cm 밑면 기단부분은 사각이며 발이 4개 입니다. [드므]한 점의 무게가 저울에 측정해보지는 않았는데, 50kg은 넘는것 같습니다. 상처난곳이나 깨진 곳 없이 상태 좋습니다. 네고는 절대 안하고 배송 안되므로 직거래만 합니다. 판매중으로 되어있는 것은 판매중인 상품입니다. 거래완료된 것은 바로바로 삭제합니다. 반품 환불은 X 직거래 ㅡ 서울 성북구 정릉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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