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s 브라운 소가죽 A2 레더 봄버자켓 100-105

5년 전 한 가죽 제품 전문 구제 편집샵에서 데려왔던 녀석인데, 사이즈 이슈로 내놓습니다. 단추 디테일로 유추하건대 80 90년대 국내 브랜드 제품으로 고급스런 소가죽 질감과 찰떡인 진한 밀크 초콜릿 같은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감이 너무 매력적이라 데려왔던 기억이 납니다. 데려올 때부터 관리 잘 된 컨디션이어서 오염이나 가죽 상한 곳 없고, 가죽 길도 아주 잘 들여져 있습니다. 하자라면 데려올 때부터 케어라벨과 목 뒤 지퍼로 유추해볼 수 있는 탈부착식 퍼카라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이왕 빈티지에 조금이라도 이해가 있으신 분께 가면 좋겠습니다. 표기 사이즈는 L, 실측은- 가슴 단면 62cm 어깨 단면 56cm 팔 길이 57cm 총 기장 67cm(카라 제외) -입니다. 표기는 L이지만 내피도 없고 한치수 정도 크게 나와서 실측으로는 국내 사이즈 기준 오버핏 100(L) ~적당 105(XL) 정도 됩니다. 제가 105 입던 때에 사서 딱 적당핏으로 넘 예쁘게 맞았어요. 컬러가 카메라 자동 색보정 때문에 실물과 살짝 달리 담겨서 아쉬운데, 언급했듯 진한 밀크 초콜릿 같은 살짝 매트한 컬러감이 가죽의 질감과 찰떡이에요. 실물이 훨씬 예쁩니다. 얇지 않은 가죽에 도톰하고 실키한 안감, 고급 단추와 포켓 각인 등등 하나하나 뜯어보면 디테일 훌륭하고 잘 만든 옷입니다. 기본 디자인의 A-2 봄버 항공 자켓이라 유행타지 않고 꾸준히 활용하실거에요.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직거래는 내발산동 혹은 청구역 주변 직거래 우선이고, 택배 거래도 좋지만 배송비 별도입니다. 직거래의 경우 현장에서의 가격 조정은 어렵습니다.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