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회전식 샤프 (택1) - 오토포인트

오른쪽 빨간색만있습니다. =================== 1950년대 이전에 제작된 오토포인트(Autopoint)사의 회전식 샤프들입니다.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입니다. 나이를 생각할 때 아주 양호한 상태입니다. 여전히 잘 써집니다. 첫 사진 왼쪽부터 아래와 같은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 FSTA COMOANY (심 1.2mm) 오토포인트사는 1920년대부터 기계식 연필(샤프)사업을 시작해서 1970년대에 문을 닫았습니다. 특히 오토포인트에는 샤프 플라스틱 주형 관련 특허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의 클릭형 샤프를 출시한 Eversharp도 오토포인트의 특허들이 탐나서 서로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네요. 필기구 회사들의 전쟁도 꽤 흥미진진한데요. 오토포인트는 여기저기로 사고 팔리고 하다가 지금은 오토포인트를 너무나 좋아했던 미국의 Veley라는 사람이 사들여서 기막힌 샤프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 * 바디 앞 부분을 잡고 뒤 부분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심이 나옵니다. * 심을 넣을 때는 바디를 분리하고(마지막 사진) 앞 바디에 있는 핀을 돌려서 뺀 후에 심을 넣고 다시 핀으로 돌려 밀어 넣으면 됩니다. 해보시면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