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자기 장개석 장제스 피난박스 동자 청자 호리병

•소재 : 도자기 •사이즈 : 가로:약13센치 세로:약13센치 높이:약25센치 •문의 : 010-9866-4009 [작품 설명] 본 작품은 청대(淸代) 양식을 따르는 도자기로, 유약 처리와 조각된 문양이 뛰어난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 특히, 이 도자기는 단순한 예술품을 넘어 중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과 연계된 유물이다. 1910년 신해혁명(辛亥革命)으로 청왕조가 붕괴된 후, 탄생한 손문(孫文)의 국민정부는 국공내전(國共內戰, 1931년)과 중일전쟁(1937년) 시기에 북경(北平, 현 베이징)의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에 보관된 국보급 도자기들을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각지로 분산 보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된 것이 이른바 **‘장개석 피난박스(蔣介石 避難箱)’**이며, 이는 강서성(江西省) 금릉(金陵, 현 남경)과 사천성(四川省) 안순(安順) 등의 지역으로 국보급 도자기들을 안전하게 이전·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본 작품은 바로 이러한 피난박스에 보관된 도자기 중 하나로, 역사적 맥락과 희소성이 더해진 귀중한 유물이다. 장개석 피난박스는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구분되며, 1. 목재 상자형 2. 천을 덧댄 목재 박스형 3. 외부에 중화민국 국기 및 표찰 부착형 이 박스의 외부에는 중화민국 국기, 고궁보관위원회(故宫博物院) 표찰, 위원장 직인, 도자기 이력 기록 표찰 등이 부착되었으며, 내부 덮개에는 당시의 찰감위원(察勘委員)인 최원배(崔元培) 및 서원보(徐元甫) 등의 서명이 있는 표찰이 존재하였다. 또한, 내부에는 도자기의 형태와 일치하도록 맞춤 제작된 골판지 틀과 바닥의 목화솜, 헝겊 마감 처리가 되어 있어 도자기가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유의사항] •본 작품은 미감정품으로 진위 여부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시대 및 연대 언급은 개인적인 견해이며, 구매 전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교환, 반품 및 환불이 불가합니다.